- 각 부서별 64개 인구정책 사업 추진상황 점검
-광양시 저출산과 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를 최소화 노력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가 출산・고령화사회 종합계획 수립과 인구정책 시행계획 세부사업 로드맵 작성에 이어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전략정책실 등 18개 부서장이 참석해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한 뒤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생활하기 편안한 정주기반 확충 12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20건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 20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 지원 8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구변화 대응 4건 총 5개 분야 64건에 대한 각 부서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부서별로 사업 시행 시,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실행전략 등을 검토·평가하는 ‘인구영향검토제’의 실효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부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은 현재 저출산으로 인한 자연적 감소와 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이지만, 각종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인구 감소 폭이 최소화되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모든 세대의 희망찬 미래를 확신하는 ‘시민 행복’이라는 키워드로 ‘살기 좋은 시민행복도시 광양’을 위해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은퇴자 활력도시 프로젝트 등 출산부터 노년까지 생애주기별로 차별화된 광양형 인구정책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광양시가 지난 25일 "김경호 부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올해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대표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한 뒤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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