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남성숙)은 “코로나(Covid-19)로 인한 지역 여행업계 침체를 극복하고자 협력여행사를 선발하고 관광 상품 개발, 판매, 홍보 전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광주관광재단에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19일까지 광주소재 일반여행업, 국내여행업을 업태로 하는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협력여행사 선발 공모하고 희망업체를 모집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업체는 광주 국내여행상품 개발, 판매,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국내여행상품 개발 관련 관광지 상품화, 상품가격 설정, 상품 운영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게 된다.   

이후 이커머스, 대형 온라인여행사(OTA)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광 상품을 판매하게 되며, 제13회 광주비엔날레, 제 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 행사 연계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다. 

협력여행사로 선정되면 관광 전문 박람회에 참가해 일반소비자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 업계 동향파악의 기회도 주어져 코로나일상시대 새로운 관광 변화에 발맞춰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관광재단 남성숙 대표이사는 “코로나 시대 광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여행사와 함께 할 수 있는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중”이라며 “백신보급 상황 등 아직 숙제가 많이 남아있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여행에 대한 갈증이 바로 광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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