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는 “섬 지역 낙상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섬 지역 낙상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00시 41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서 김 모씨(43세, 여)가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 세면대에 왼쪽 눈가를 부딪친 후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은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이날 오전 01시 12분경 조도면 창유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을 시작, 같은 날 오전 01시 28분경 진도군 서망항에 도착, 대기하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신속한 목포해경의 도움으로 이송된 응급 환자는 해당 지역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이용해 지난해 299건 총 312명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였으며,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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