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형색색 봄꽃 물결로 코로나 블루 극복 활력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 광영동은 따뜻하고 화사한 봄을 맞이해 지난 23일 일자리 참여자와 공무원들이 봄꽃 식재 활동을 펼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봄소식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지역공동체 참여자, 주민센터 직원 등 110여 명이 참여해 주민 보행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의 240여 개 대형화분에 비올라, 팬지 등 봄꽃 10,000본을 식재했다.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기른 꽃을 구슬땀을 흘리며 정성껏 심었다.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기른 꽃을 정성껏 심고있다.

한 어르신은 “광영동 꽃길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예쁜 꽃이 피어 아름다운 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해종 광영동장은 “광영동 시가지 일대가 형형색색 화사한 꽃길로 거듭나 따스함과 활기가 느껴지는 듯하다”며,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광영동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신 노인일자리 어르신과 지역공동체 참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영동은 앞으로도 가로수 꽃잔디와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고 시가지 도로변에 벽걸이 화분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봄소식을 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한라건설(광영동 한라비빌디아파트 현장)이 화단 흙 채우기를 위해 사토를 제공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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