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단위 달집태우기, 풍등날리기 예상 장소 강화된 소방순찰 활동 전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강화, 야외 화기취급 금지․제한 홍보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_부산소방)

[시사매거진]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오는 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5일부터 27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많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초기부터 현장대응과 상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달집태우기 행사가 대부분 취소됐으나 마을단위 행사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강화된 소방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풍등날리기 행위 등 야외에서 화기취급 행위 금지․제한 등 대국민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화재,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화기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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