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행복가득’, ‘희망’

장애인‧비장애인 소통위해 미술로 펼치는 의정활동 선보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남구 의회 하주아 의원이 제6회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전시에 참여했다.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전시(사진_광주 남구의회)

전시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호남권역재활병원 1층 ‘힐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 취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하나 되고 소통하길 기원하는 것이다. 이진행 광주장애인미술협회장을 비롯해 김종훈, 황기환, 이정자, 양경모, 하주아 작가 등 장애인계와 비장애인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하 의원은 평소 ‘그림 그리는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의 이름은 ‘행복가득’과 ‘희망’ 두 점이다. ‘행복가득’은 분황과 연두색의 장미 100여 송이가 바구니를 가득 채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주아 의원은 의정활동에서도 장애인 권익 강화를 위한 조례 2건을 개정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광주 남구의회 하주아 의원, 호남권역재활병원 ‘어울림’ 전시(사진_광주 남구의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수입금을 장애인을 위해 쓰도록 하는 ‘남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와 ‘남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그 것이다.

본 조례는 김광수 의원과 공동 발의했으며 지난 5일 제273회 남구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또 하 의원은 전시 축하 화분 대신 들어온 쌀을 장애인 단체에 기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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