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언택트 교육 콘텐츠 서비스 피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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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언택트 교육 콘텐츠 서비스 피해 '주의보'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2.23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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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 로고.(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한국소지바연맹 부산・경남 로고.(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은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 지원을 위해 ‘언택트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주제로 소비자 인식도 조사와 함께 가격 및 표시실태조사 등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각 세부조사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매실태 및 소비자인식도 조사' 결과 비사용자의 45.1%는 향후 언택트 교육 콘텐츠 이용 의사가 있으며, 사용자와 비사용자 모두 언택트 교육 콘텐츠 구매를 고려할 때 ‘코로나19’의 영향력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주된 문제점으로는 사용자와 비사용자 모두 ‘교육 품질 불만’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사용자 중 65.9%가 코로나19가 언택트 교육 콘텐츠 구매하는 데 영향 미친 것으로 나타났고, 향후 이용할 의사가 있는 비사용자 중 44.5%는 ‘코로나19 영향’ 때문으로 파악됐다. 

사용자는 ‘초·중·고 교과·입시학습(23.4%)’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비사용자는 ‘자격증 관련 학습(26.6%)’을 이용하길 원하는 응답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가격 및 표시실태 조사에는 광고상 정상가격과 대비해 최종 결제가격을 확인해 본 결과 3.5%~ 85.0%의 할인율을 주장했으며, 광고상으로는 마감 임박이나 ‘업계 점유율·평판’, ‘브랜드 파워’ 등을 강조한 형태가 다수 활용되고 있었다.

광고상에서 50% 이상 할인율을 강조하고 있는 강좌 콘텐츠를 점검한 결과 전체(51개) 강좌 콘텐츠 중 37.3%(19개)로 확인됐다.

특히 가장 할인율이 높았던 강좌 콘텐츠는 ‘공무원·자격증 취득 관련 사이트의 콘텐츠’로 할인율이 85%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주로 프리패스나 패키지 등과 같은 강좌형태에서 할인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광고 문구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마감 임박을 강조하는 압박판매 형태 홍보를 하는 사이트는 전체(59개) 중 39%(23개), 업계 점유율·평판 등 강조하고 있는 사이트는 49.2%(29개) 등으로 확인됐다. 

대체로 합격률, 정보량, 수상·선정 내역 등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이 활용됐고, 특히 ‘브랜드 대상, 브랜드 파워 1위, 최고의 브랜드’ 등과 같이 브랜드 파워를 강조한 내용이 사이트마다 다수 사용되고 있었다.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 김향란 회장은 "언택트 교육 콘텐츠의 경우 중도해지 시 ‘정상가격’을 기준으로 위약금이 산정될 수 있음으로 소비자는 할인율에 현혹되지 않고 계약 시 관련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택트 교육 콘텐츠의 특성상 온라인 정보에 절대적으로 의존해 구매를 결정하게 되는 만큼 가격, 광고, 약관 등의 표시 정보가 가지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 반면에 소비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도 다수 존재하므로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정확하고 합리적인 정보 제공에 대한 사업자들의 자구적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도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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