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한 모바일 서비스 등 금 투자의 다양화, 첨단화

[시사매거진] 윈골드는 365일 24시간 언제나 거래가 가능한 신개념 모바일 금•은 투자 플랫폼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윈골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면 은행 입출금,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을 이용해서 쉽게 거래할 수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과 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KRX 금시장의 연간 거래 대금은 1조 8014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5919억원의 세 배를 넘어선 수치다. 한국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금 가격은 마이너스 실질금리,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등으로 여전히 상승 압력이 높다고 전망되는 등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에 금에 투자하는 '금테크(금+재테크)'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금 투자는 크게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로 나눠진다. 직접 투자는 실물 금을 구입해 개인이 직접 보관하는 것이고, 간접 투자는 금 파생상품을 활용하는 투자 방법이다. 최근에는 금 거래 방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서비스 등 금테크 시장이 더욱 다양화, 첨단화되고 있다.

윈골드의 가장 큰 강점은 귀금속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인 '볼트체인(VaultChain™)'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다. 해당 시스템은 미국 트레이드윈드(TradeWind Markets Inc.)와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al Canadian Mint)이 함께 구축한 시스템으로 거래 내역 및 소유권이 기록된다.

윈골드에서 거래되는 금․은은 글로벌 귀금속 기업 'KITCO(Kitco Inc.)' 등이 공급한다. KITCO의 미디어 총괄인 존 듀러커스는 한국 금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Kitco의 공급 ▲윈골드에서의 거래 ▲캐나다 왕립 조폐국의 보관 및 소유권 보증이라는 윈골드의 금 거래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는 순도 99.99%의 금․은을 최소 0.001 온스(oz) 단위 (금의 경우 약 2천 원 가량)부터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또한 윈골드에서 적금처럼 차곡차곡 쌓은 VaultChain™ Gold나 VaultChain™ Silver는 1온스 무게의 순도 99.99%의 금화나 은화로 바꿀 수도 있다. 즉, 보유한 제품의 총액이 금화나 은화의 시세를 넘어서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금화나 은화로 바꿔 가질 수 있다.

한편 윈골드는 최근 자사 웹페이지를 신규로 오픈하고 금·은 거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나아가 금․은 거래를 시작으로 플래티넘, 팔라디움 등 귀금속 전체로 거래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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