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을 7개 분야로 구분하고 한눈에 알기 쉽게 핵심사항만 정리 수록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판.(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1년도 수출지원사업을 한데 모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종합안내’ 소책자를 제작해 부산지역내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로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중기청은 올해 지역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를 자체적으로 발간하게 됐다.

소책자에는 부산중기청을 포함한 부산시, 부산세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KOTRA 부산지원단,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등 지역내 18개 수출지원기관의 175개 지원사업이 수록돼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원하는 지원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수출컨설팅, 수출기반조성, 온라인 마케팅, 오프라인 마케팅, 수출인프라 구축, 패키지 지원, 수출전문인력 지원 7개 분야로 구분해 핵심사항(사업개요, 지원대상, 공고시기 등)만 담았다.

주요 수록내용을 보면 수출기반조성에는 수출준비에 필요한 해외시장 정보, 해외인증, 수출금융 등에 관한 지원사업으로 구성했고, 온라인 마케팅에는 코로나19로 확대된 글로벌 전자상거래, 온라인 전시관,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에 관한 지원사업이 수록돼 있다.

수출인프라 구축에는 물류 및 통관, 국내 인프라 및 해외 인프라, 해외협력 등에 관한 지원사업을 담았다. 

또한 지역 수출지원기관이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무역교육, 전시회 및 상담회 등의 연간 일정표를 부록으로 수록해 중소기업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소책자는 부산중기청 민원실(녹산공단 소재) 또는 수출지원센터(벡스코 소재)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산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웹용(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대부분의 지원사업이 기관별로 또는 개별사업별로 공고되고 있어 인력 여유가 없는 중소기업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더 손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부산중기청이 지원사업 정보를 모아 인터넷,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