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과 타지역 오가며 직장생활을 하던 20대 직장인

[시사매거진/전북] 지난 22일 밤 22경 정읍시 방역 당국이 안전문자를 통해 정읍에서 48번(전북#1133) 확진자가 발생된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확진자의 확진 동선과 정읍에서의 이동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밤사이 확진자의 동선을 묻는 정읍시민들의 문의가 폭주했다.

정읍시 보건소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은 23일 08시 30분경에 나왔다. 정읍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읍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정읍#48번 확진자는 정읍과 타지역을 오가며 직장생활을 하던 20대 직장인으로 직장에서 돌아온 후 고열 등 몸이 좋지 않아 22일 직장 대신 정읍시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후 이날 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정읍시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검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이 내려져 곧바로 밀접 접촉자인 확진자의 가족(부모와 동생) 등에 대한 검사를 22일 검사를 진행해 검체를 전북보건환경연구원에 보냈지만, 23일 밤사이 천만다행으로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23일, 정읍시보건소 서정을 건강증진과장은 “현재 확진자 가족과 확진자의 직장 동료 등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요청한 상태”며 “22일 확진된 정읍의 48번 확진자의 격리치료에 대해서는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의 판단에 따라 격리 병실이 정해지면 해당 지역 의료원으로의 격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밝혔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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