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파워텍(주) 등 중기부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 6개사 수여식
코로나19에 따른 업계 애로 경청 및 기보 등과 함께 맞춤형 시책안내

인증서수여(좌)김문환청장, 정형호대표.(사진_부산중기청)

[시사매거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년간 중기부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부산지역 6개 강소기업을 방문해 동판 수여와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애로사항을 경청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핵심 산업에 대한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소·부·장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서, 19년부터 작년에 걸쳐 강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한 바 있으며 그 중 부산은 총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지역 6개 선정기업을 살펴보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부문에 세계적인 독자 기술력을 보유하는 (주)파나시아, 자동차 주행제어용 전기·전자 센서 전문기업인 대양전기공업(주), 선박레벨 계측기와 감시제어장치 기술력을 갖춘 한라IMS(주), 산업용 정전기제거장치 전문기업인 (주)선재하이테크가 2019년에 1차로 선정됐다. 

이어 2020년에 산업용밸브 동력전달장치인 산업용감속기 제작 전문기업 ㈜삼보산업과 발전기용 대형가스터빈 부품 기술을 보유한 터보파워텍(주)이 2차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지역 6개 소부장 강소기업은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코로나19와 경기불황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매출성장과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쾌거를 달성하는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든든한 지역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제조 기반이 취약한 부산에서 대표적인 소부장 분야 강소기업으로서 그동안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노고와 굳건한 기술 개발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기술개발로 혁신성장을 꿈꾸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6개 기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소·부·장 강소기업 100' 지정 동판을 수여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소기업 전담지원단인 기술보증기금 부산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9일 터보파워텍(주)을 시작으로 6개 강소기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강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조속한 성과창출을 위해 지원되는 224억 원 규모의 올해 지원정책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부산 소부장 강소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부산중기청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강소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견고한 사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육성 의지를 밝혔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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