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통스포츠‘택견’온라인 교육 콘텐츠 4개국어로 제작

택견수련 4D 특수촬영(사진_대한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대한체육회 국제교류부 '2020년 스포츠 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된 대한택견회가 4개국어로 제작된 4D 특수촬영 영상을 20개국의 NOC(국가 올림픽 위원회(cf. IOC))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과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연기되고 전국 체육시설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스포츠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한택견회가 100대의 카메라와 특수장비가 사용된 비대면 수련체계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

​이번 촬영에 사용된 4D 특수촬영 기술은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중계에 도입된 국내 기업(4D리플레이)의 솔루션이며, 4D리플레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1년 스포츠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대한택견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스포츠와 최신기술이 만나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만들고, 전 세계 NOC 20개국과 교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 전통스포츠이며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이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대한택견회 김현경 주무는 "택견은 일제강점기 민족문화말살정책도 이겨낸 대한민국 전통스포츠이다. 이제 ‘K-pop’, ‘K-drama’ 의 바통을 이어받아 ‘K-Martial arts’, ‘K-Sports’​가 새로운 한류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4D 특수촬영 기술이 도입된 택견 수련체계 영상은 YTN사이언스 채널 ‘Beyond Eye(비욘드아이)’에서 2월 25일 (목)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용현 기자 raum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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