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폭발로 인하여 팔과 머리에 화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_완도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지난 16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일회용 부탄가스 폭발로 인하여 팔과 머리에 화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긴급이송 했다”고 17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6일 오후 15시 40분경 A씨(남, 67세)가 쓰레기 소각 중 폭발이 발생하여 팔과 머리에 화상을 입어 보건지소로 내원하였고,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공중보건의의 소견에 따라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신고접수 9분만에 현장에 도착,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후 응급환자를 경비정에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 환자의 안전상태를 확인하며 해남군 땅끝항으로 긴급이송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119구급대에 인계하했다. 

현재 A씨(남, 67세)는 해남 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기상악화로 여객선이 통제되어 육지로 나올 수 없는 상황에도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여 완도바다의 수호천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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