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상 용접 작업중 피를 토하고 있다고 신고 접수

여수해양경찰서는“선박 내 용접 수리중 작업자가 갑자기 피를 토한다는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7일 밝혔다.(사진_여수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선박 내 용접 수리중 작업자가 갑자기 피를 토한다는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수해경은 오후 2시 11분경 여수시 오동도 동방 해상에 묘박중인 상선 LOW LANDS PROSPERITY호(93,684톤, 벌크선, 벨기에 선적) 선내 용접수리 작업자인 A씨(64세,남)가 피를 토하고 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인근 경비함정(P-76정)을 급파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여수신항으로 이송후 여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응급환자 A씨는 지난 15일경 위 선박에 작업선(용달선)을 이용 수리(용접)작업차 승선하여 약 2일간 밤을 새면서 용접 수리작업 중 갑자기 각혈증세를 보여 응급이송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발열 상태 등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만일에 대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원된 경찰관들은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했다.

한편, 올해 들어 여수해경 관내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총 22건 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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