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126개교 교원 대상, 블렌디드 교실 수업 전문성 향상

부산시교육청사 전경(사진_부산시교육청)

[시사매거진] 부산시교육청은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126개교 교원을 대상으로 ‘제1차 학교로 찾아가는 블렌디드 수업 연수’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수는 블렌디드 교실에서 수업을 담당할 교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학생참여 중심으로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블렌디드 수업을 내실화 및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대부분 학교의 경우 학교 내 블렌디드 교실 또는 컴퓨터실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일부 학교의 경우에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로 진행한다.

이 연수에 블렌디드 수업 지원 자료 집필진과 블렌디드 교실 구축 컨설팅 지원단 소속 교사 등 35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 강사는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의 이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블렌디드 수업 방안, 각종 에듀테크 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알려준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4차례 추가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참여 중심의 블렌디드 교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블렌디드 수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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