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명… 최대 월 160만 원 6개월간

울산시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울산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청년-기업 상생 프로젝트 굿매칭 사업’과 ‘주력산업에 주력하는 청년일자리 사업’ 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인원은 총 76명(사업당 38명)이다.

‘울산청년-기업 상생 프로젝트 굿매칭 사업’은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청년과 정부‧지자체 지정 우수 강소기업을 매칭하는 사업으로, 정규직 채용 시 고용장려금 최대 16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한다.

참여기업 중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근로환경개선금을 기업당 1000만 원도 지원한다.

‘주력산업에 주력하는 청년일자리 사업’은 본사가 울산에 소재한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비철금속, 에너지 관련 지역 중소기업에서 청년을 채용할 경우 고용장려금 최대 160만 원을 6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행정안전부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년채용 중소기업에는 고용장려금을 지원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청년에게는 정규직 일자리 제공으로 안정적 지역 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울산일자리재단(청년일자리센터)에 방문, 우편, 팩스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능력 있는 청년을 채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규 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로 더 많은 청년과 지역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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