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설립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 9일 결의문 발표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에너지공대)설립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는 지난 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을 2월 내 반드시 통과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_나주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에너지공대)설립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정찬용·이건철)는 지난 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을 2월 내 반드시 통과시켜야한다”고 촉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설립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는 이날 나주시청 정문에서 촉구 결의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미래먹거리인 에너지 신소재 원천 기술 선점과 글로벌 에너지 허브 국가 성장을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2년 3월 정상 개교를 위해서는 특별법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해 10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특별법은 대학 설립 목적, 법인 및 조직구성, 재정지원, 학사관리 등 한국에너지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31개 조항이 담겼다. 

대학 명칭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정하고 현행 사립학교 법인을 특수법인으로 전환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재정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다. 

내년 3월 정상개교를 위해서는 법안 통과가 핵심이나 야당 정치권의 반대로 산자위 법안소위원회 논의 안건조차 상정되지 못한 채 표류 중에 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설립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는 “국회는 입법과정의 첫 단계인 법안소위 심사조차 거부하는 등 2월 임시회 통과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이는 전 국민과 나주인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야당 의원들이 특별법 법안소위 안건 상정과 상임위 통과를 앞장서서 반대하고 있는 것은 호남을 홀대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지도부 호남방문 등의 행태가 거짓으로 판명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당은 한국에너지공대법 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해 강력 추진해줄 것과 더불어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야당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설립 범나주시민지원위원회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가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한탄스러운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이자 글로벌 에너지 허브대학인 한국에너지공대 정상개교를 위한 법 제정을 12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가 미래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 수준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당파를 초월한 국회의 대승적 결단을 부탁드린다”며 “2월 임시국회에서 한국에너지공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범시민지원위원회와 함께 다각적인 입법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2월 제정 촉구 결의문】 전문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2월 제정 촉구 결의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이며 세계적 흐름인 에너지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세계사적 사명으로 출발하였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에너지 분야 특화된 새로운 연구와 혁신적 교육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고, 융복합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 차원의 핵심 기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이 발전 원동력이자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신 소재 원천 기술 선점하고 글로벌 에너지 허브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기존 교육 체계와는 다른 새로운 교육 모델을 도입하고 특수목적과 자율성을 확보하여 2022년 3월 정상적인 개교를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 관련하여 국회는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입법과정의 첫 단계인 법안소위 심사조차 거부하는 등 2월 임시회 통과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다. 

이는 전 국민과 나주인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별법 법안소위 안건 상정과 상임위 통과를 앞장서서 반대하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이 호남을 홀대하지 않겠다는 그동안의 숱한 약속과 지도부 호남 방문 등의 행태가 거짓으로 판명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지난해 10월 발의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안을 정치권이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가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한탄스러운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에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범나주시민 지원위원회’는 국가발전 원동력,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글로벌 에너지 허브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가 2022년 3월 정상개교를 뒷받침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을 12만 시민과 25만 출향 향우의 뜻을 담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1. 더불어민주당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제정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2월에 제정될 수 있도록 강력 추진하라!
 1. 국민의힘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2월 제정에 적극 협조하고 국가 에너지산업발전에 관심을 가져라!

2021. 2. 9.

한국에너지공대설립 범나주시민 지원위원회 위원 일동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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