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나이, 조건 없이 동일한 크기의 캔버스에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린 ‘소’ 작품 전시
-작품 판매 시, 구매자와 작가 각각에게 락미미(樂美米, 아름다운 쌀) 증정

[시사매거진] 에코락(樂)갤러리는 새해를 맞아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2021년 신축년 특별展 : 신축년이 밝았소>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 흰 소의 해,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소’를 주제로 작품 24점을 전시한다.

에코락(樂)갤러리는 매년 새해를 맞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 관련 전시를 진행해왔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2019년 기해년 (己亥年)과 2018년 무술년 (戊戌年), 2017년 정유년(丁酉年)에는 각각 쥐, 돼지, 개, 닭과 관련된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2021년 신축년 특별展: 신축년이 밝았소>는 2개월 전 한국화, 서양화,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화풍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에게 작품 제작을 의뢰했다. 본 전시 취지에 동의한 작가 12인은 15호의 알루미늄 캔버스 2점씩을 제공받아 그 위에 자신만의 화풍으로 “소 그림”을 그렸다.

2021년 신축년인 흰 소띠의 해는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나는 해’라고 한다. 상서롭다는 말은 복이 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조짐이 있다는 뜻인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비롯해 다사다난하고 힘든 일들을 흰 소의 기운으로 몰아내고 복되고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전시를 기획했다.

모든 작품은 경력과 나이, 제작방법 등 일체의 조건 없이 동일하게 100만 원에 판매된다. 2019년부터는 기업의 문화접대비 목록에 100만 원 이하의 미술품 구입 비용이 추가된 바 있다. 기업의 경우, 작품 구매 시 달라진 세제 혜택 도입으로 작품 소장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판매 시, 작가와 컬렉터 모두에게 아름다운 쌀, 락미미(樂美米)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에코락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해석이 담긴 색다른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소장하거나 문화접대비를 활용해 작품을 소장하고 새해의 소망도 담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년 신축년 특별展 : 신축년이 밝았소>가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며,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을 통해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하명남 기자 hmn2018@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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