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프로• 건국대학교 스포츠과학부(골프지도 전공) 졸업•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회원• 네이버 1분레슨 교습가• 캘러웨이 소속• 現 펀골프아카데미 원장

[시사매거진272호] 안정감 있는 스윙을 위해선 무릎의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 골퍼들은 상체만 가지고 볼을 치려고하기 때문에 하체의 견고함이 없이 볼을 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팔이 당겨지고 방향성, 비거리 등의 미스 샷이 나게 되는 것이다. 비거리를 더 내기위해서도, 일정한 임팩트를 위해선 밸런스가 중요한 것입니다.

하체에서 견고함이 있어야 팔에서도 최대치의 힘과 스피드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양 무릎을 스윙 내내 벌린다는 느낌을 갖도록 합니다.

무릎의 간격이 좁아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이처럼 무릎의 간격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면, 팔에만 힘이 쏠리는 것이 아닌, 하체의 견고함과 같이 스윙이 이뤄지게 됩니다.

견고함이 없는 골퍼는 사진과 같이 임팩트 순간에 양 무릎이 급격히 좁혀지게 되고, 피니쉬 때 오른발이 회전이 밖으로 힘이 잘못 써지는 동작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이처럼 견고함과 안정감 있는 스윙을 위해선 무릎의 간격을 유지하는 동작만 생각해 주어도 되는 것입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반복 동작을 통해 버티는 느낌이 왜 임팩트를 더 강하고 견고하게 해 줄 수 있는지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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