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 6중 추돌 교통사고 발생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정선모)는 도로 위 눈·비가 녹고 어는 것이 반복되고 해가 들이 않는 다리 연결부, 통행량이 많지 않은 그늘진 도로 등 기온이 올라도 도로상에는 블랙아이스로 남아 있을 수 있다며 결빙도로(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유의를 당부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방심은 금물, 결빙도로 조심!(사진_광주 남부소방서)

4일 오전 10시경 광주 남구 양과동과 나주시 경계구역인 도로상에서 오토바이 1대와 차량 5대가 미끄러진 사고가 발생했다. 300여 미터가 결빙된 상태로 통행하는 운전자를 위협했다. 다행히 운전자 2명만 가벼운 경상에 그쳤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방심은 금물, 결빙도로 조심!(사진_광주 남부소방서)

남부소방서와 전남(나주)소방은 결빙된 도로에 염화칼슘과 모래를 살포하고 남구청 제설차량 요청 등 사고현장을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차량운행은 평소보다 안전거리를 2배 이상 확보하고 감속운행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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