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액중 64% 집행목표 설정하여 1/4분기부터 강력 추진에 나서

서귀포시청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자금의 선순환을 도모하고자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64%로 설정하여 적극적 재정집행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28일 2021년 신속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 및 상반기 재정 집행계획 보고와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한 토론을 거쳐 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우선 2021년 상반기에 신속집행 대상액 5,942억 원 중 3,803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6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4분기부터 강력한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최근 코로나19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하여 세수 확보 및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비교적 행정절차가 간단한 예산부터 집행을 실시하여 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상반기 65.9%의 집행실적을 달성하며,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일선에 선 바 있다.

또한,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소비·투자분야 예산 역시 상반기 중 도 목표율인 18.3%를 상회하는 예산을 집행토록 하였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얼어붙은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적극적이고 보다 공격적인 재정의 집행을 통하여 경제주체들의 심리 위축을 방지하고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강화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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