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부터 4개월간 삼학도 사계절꽃정원 조성 등 실시

목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일찍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_목포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2021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일찍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년보다 사업 시작일을 한 달 가량 앞당겼다.

사업기간은 2월 1일부터 4개월로 총 49개 사업에 39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근로시간은 청년사업 주 30시간, 일반사업 주 20시간, 코로나19 방역활동 주 15시간이다. 최저임금 8,720원을 적용하고 주차·월차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관광거점도시에 걸맞는 청결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가꾸기 등에 중점을 두고 ▲삼학도 사계꽃정원 조성 ▲도심 숲길 조성 ▲해양쓰레기 수거 ▲유달산공원 탐방로 조성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조선업 불황의 여파에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쓴 결과 정부로부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재지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비 364억원을 확보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희망근로지원사업 및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해 8,527명에게 직접일자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취약계층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코로나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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