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김기훈씨를 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곡성군,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김기훈' 홍보대사로 위촉. 사진은 유근기 군수(왼쪽)와 성악가 김기훈씨(오른쪽)가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_곡성군)

김기훈 씨는 곡성군 출신으로 연세대 음대를 수석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음대 석사졸업 후 동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진행중인 성악가이다.

특히 그는 2016년부터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남자성악부분 2위와 2019년 오페랄리아 2위 및 청중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세계적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최근에는 곡성에 잠시 머물며 '곡성군립 청소년 관현악단 창단연주회'에 출연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협연함으로써 고향과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기훈씨는 앞으로 군 홍보대사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분야 멘토역할을 수행하고, 세계적 무대에서 곡성군과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출신의 세계적 성악가 김기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우리 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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