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폐업 벼랑 끝 소상공인 해소 위한 법률·세무·노무문제 등 8개 분야 전문가 구성

1일 오전 10시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법률·세무·노무문제 등 8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부산시회가 1일 오전 10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법률·세무·노무문제 등 8개 분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공연 부산시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이 폐업 이후에도 법률적인 분쟁으로 휘말려, 이중적 고충부담을 덜어주고자 해결책의 일환으로 법률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소공연 부산시회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노무사, 회계사, 행정사 등 8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무료 법률 플랫폼인 '법쇼'의 (주)로앤피플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휴·폐업 손실을 최소화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다.

1일 오전 10시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법률·세무·노무문제 등 8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법률지원 논의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로앤피플 정용권·차민경 공동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고충을 분담하고자 무료 법률서비스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경제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다. 또한 수십 여 개 소상공인 관련 업종단체 및 전국 지자체에 지회와 지부를 두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와 현장의견을 정책화해 정책당국과 정치권에 전달하는 700만 소상공인의 정책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일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 기본법'과 더불어 부산시 조례와 각 구별 조례가 제정 통과돼 명실상부한 소상공인에 의한,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의 단체로 거듭난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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