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남원시청)

[시사매거진/전북] 남원시가 2021년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분야에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자한다.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사업은 양질의 국산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하여 가축의 생산비 절감 등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39억원 중 국비 8억원, 지방비 21억원, 기타 10억원으로 조사료 전용 수확장비 및 수확제조비 지원에 25억원, 종자 및 기자재 지원에 10억원, 조사료 재배농가 생산장려금 등에 4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료작물인 조사료의 재배 및 수확, 이용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시에는 소(한육우, 젖소) 34천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약10만톤으로 이중 36%는 재배조사료, 44%는 볏짚등 부산물, 20%는 수입산 조사료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으로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배 조사료의 증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시는 조사료 재배를 장려하기위해 5억원의 시비를 매년 추가 확보하여 종자구입, 생산장려금, 곤포비닐 사업 등에 400여농가가 혜택을 볼수 있게 지원하는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자체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장은 “조사료면적 확대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에 집중하여 현재 1,600ha 조사료 재배면적을 장기적으로 2,000ha까지 확대 재배하여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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