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첫 습관이 좌우한다

상승의 원리 이해하기

저자 문제룡 | 출판사 지서연

[시사매거진] 제로금리 시대, 주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모두 같이 주식을 하고, 모두 같은 차트를 보더라도, 주식 초보는 급등주에만 관심을 갖지, 급등주가 어떻게 나오는지 핵심 원리에는 깜깜하다. 

이런 주린이를 위한 안내서 '주식 네 이놈: 기초 편'이 출간되었다. 책은 ‘주식 투자’를 바라보는 눈을 만들어준다.

저자는 상승이 나오는 원리를 ‘매집’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통해서 설명한다. 매집이란 급등이 나오기 전에 장기간에 걸쳐 누군가 주식을 모아가는 행위를 의미한다. 

만일 우리가 매집을 발견할 수 있다면 적당한 자리에서 매수하여 급등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저자에 따르면 매집의 주체가 있다. 그들은 수익이라는 동일한 목적으로 시장에 들어와서 개미 투자자들의 물량을 싼 가격에 빼앗은 뒤 주가를 올린다. 

책은 이들이 개미들의 물량을 빼앗기 위해 쓰는 방법을 3가지로 정의하고,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급등은 매집 주체인 세력의 작전 마무리이자 결과물이라고 말하면서 비록 주식 초보라도 비교적 안전하게 매매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주식의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보기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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