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긴급화상회의 개최… 어선피항·긴급구조·갯바위 방문 통제 등 실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태풍급의 강풍과 폭설이 예보됨에 따라 28일 오전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기상 여건에 따른 어선의 대피조치를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사진_서해지방해양경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태풍급의 강풍과 폭설이 예보됨에 따라 28일 오전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기상 여건에 따른 어선의 대피조치를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코로나 예방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 5개 해양경찰서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기상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 관내 경비함정과 구조 거점 파출소 등이 이날 오후부터 긴급출동 구조 즉응태세에 돌입했으며, 운항 중인 예부선에 대한 운항관리 경보제를 발령했다.

또한 각 파출소는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어선 출항 통제를 시행하며 여객선, 유도선 등에 대한 해상 통제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해양오염 유발 가능성이 높은 장기방치 선박 등에 대해서는 필요시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안전 해역으로의 이동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해해경은 너울성 파도에 대비한 방파제와 갯바위의 방문객 통제와 순찰도 강화키로 했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태풍급의 강풍과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최선을 다하겠다 ”며“국민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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