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기관별 포스트 코로나 대비 현안사항 토론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활동 참여
중소기업 지원기관 합동 온라인 시책설명회 개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현판.(사진_부산중기청)

[시사매거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등을 고려, 비대면 영상회의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지원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한 중소기업 지원기관협의회는 부산중기청 등 지원기관 14개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지역현안과 관련된 협업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 사태와 같은 초유의 위기상황에 상대적으로 대응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지원기관 협업을 통한 대책을 마련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021년도 제1차 중소기업 지원기관협의회에서는 지원기관별 포스트 코로나 대비 현안사항 토의, 침체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활동 공동참여, 중소기업 지원기관 합동 온라인 시책설명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신용평가 등급 별도 마련 등 포스트코로나 대비 주요 현안 논의(내수활성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지역 전통시장을 위해 온라인 장보기 배송서비스 이용 안내(온라인 시책설명회) 13개 지원기관 참여해 5개 분야별(금융, 기술·정보화, 창업·벤처, 수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 개최 및 관련 성과·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기관 간 연결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며, 기관협업으로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현장의 목소리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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