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 깃대봉~다님길 등 주민안전 최우선 정비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산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등산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_ 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산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등산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 도심 속 숲세권 조성을 위한 등산숲길 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를 통한 실시설계 용역 ▲산림 내 현지조사 측량 및 설계 ▲자연 및 인문환경을 고려한 계획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이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등 친환경적 방법으로 안전한 등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등산로 정비노선은 ▲무등산 깃대봉(지산유원지~팔각정) ▲분적산(육판서길~흰작산) ▲무등산 다님길(학운초~팔각정) 등 생활권 인근 주요 등산로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특히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곳, 평소 정비요구와 민원이 많았던 지역을 우선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노면정리 ▲안전난간 설치 ▲배수로 정비 등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훼손된 등산로에 대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등산객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쾌적한 숲길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생활권과 밀접한 등산로 정비를 통해 주민의 생활 속 건강관리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면서 “주민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등산숲길을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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