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공공후견 사업’서구에서 1호 후견인 활동 개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의사결정능력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공후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구, 치매환자 대상 공공후견 사업 진행(사진_서구청)

치매공공후견 사업은 질병, 노령 등으로 정신적 제약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후견인을 선임하여 지원하는 성년후견제도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구에서 1호로 광주가정법원으로부터 선임결정을 받아 후견인 활동을 시작한 A씨는 지난 25일부터 치매어르신의 공공후견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A씨는 치매어르신의 사회복지급여 대리신청, 일상생활비 관리, 의료서비스 이용 등을 지원하고 서구는 A씨의 후견 활동을 감독․자문하며 도울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치매공공후견 사업은 의사결정이 어렵고 친인척의 도움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치매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치매어르신의 자기결정권과 인권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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