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20만 부 리커버 개정판 출간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 | 옮김 이세진 | 출판사 부키

[시사매거진] 생각이 너무 많아서 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스스로에게 숨 돌릴 틈도 허락하지 않고, 밤에는 잠들지 못한채 생각을 내려놓지 못한다.

끊이지 않는 의문, 매사에 날카롭게 반응하는 의식, 사소한 것 하나 가벼이 넘기지 못하는 감각이 지긋지긋해 잠시라도 생각을 멈추고 싶은 이들에게 책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를 추천한다.

프랑스의 유명한 심리치료사이자 베스트셀러 '당신은 사람 보는 눈이 필요하군요'의 저자 크리스텔 프티콜랭에는 걱정이 많은 이들에대해 그저 남달리 예민한 지각과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크리스텔 프티콜랭은 20여 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이 많아 고민인 사람들’에게 즐겁고도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는 신경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그들이 ‘왜’ 생각이 많을 수밖에 없는지, 보통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지, 그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어떻게’ 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해 준다.

책을 통해, 스스로의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여, 남달리 비상한 감각으로 ‘유별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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