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지위 산단 화재·끼임사고 방지대책 마련 촉구

여수시의회가 "지난 22일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산단 안전체계 점검을 위해 GS칼텍스와 금호티앤엘을 방문했다" 밝혔다.(사진_금호티앤엘 방문 모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새해 초 화재와 끼임사고 등이 발생한 여수산단을 찾아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정현주, 이미경, 이선효, 김종길, 이상우, 이찬기, 박성미, 문갑태 의원 등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22일 산단 안전체계 점검을 위해 GS칼텍스와 금호티앤엘을 방문했다.

GS칼텍스에서는 지난 9일 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금호티앤엘에서는 10일 석탄이송장치 끼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을 확인한 의원들은 관계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사고원인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보고받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후에는 지난 16일 추모객의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영락공원으로 이동해 피해상황 등을 점검했다.

영락공원에서 환경복지위원회 현장활동 모습

화재사고는 추모객이 묘지석을 청소하는 도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주 위원장은 “새해부터 각종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께서 걱정이 많으셨을 것으로 안다”며 “특히 산단의 경우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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