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2월10일까지…원산지 표시, 방역수칙 준수 등

(사진_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편의를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펼친다.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호남 최대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물류센터로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명절에는 농산물 출하 물류차량과 방문고객 증가로 1일 2000여 대의 차량이 진·출입하고 있어 주차난 등의 어려움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2월10일까지 주차질서 안내, 불량 농수산물 유통근절, 원산지 허위표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현재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면은 1130대로 많은 차량이 동시에 주차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도매법인 관계자와 합동으로 주차질서 안내직원 8명을 배치한다.

또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을 위해 불량 농수산물 유통근절 등급표시 검사강화, 원산지 허위표시 등 유통거래질서 지도단속반 3개 조 12명을 편성·운영해 위법사항 적발 시 법에 따라 행정조치하는 등 안전한 농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집중단속 한다.

이 밖에도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공급을 위해 매주 일요일은 정기 경매 휴무일로 운영해왔지만, 설 명절 성수기를 대비해 2월7일 일요일에도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택송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 수급 안정대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을 매일 실시해 시민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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