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현장 행정을 방문 직원 격려를 시작으로 현장∙소통 행정 시작

서귀포시 청사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새해 다양하고 폭넓은 현장행정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최소 기간, 최소 인원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신년 일선현장 방문을 시작하고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쉼없는 현장 소통을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제설등에 고생한 직원들에 대해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신년인사회, 연두방문 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단체장들과의 새해 인사 겸 간단하면서도 진솔한 담소의 시간을 통해 방향성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새해 시정에 반영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첫 일정인 1월 25일에는 천지동, 송산동, 정방도, 중앙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지역단체장과 공무원 등 9인 이하로 작은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 덕담을 나누고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청사확장, 노인경로당 활성화 방안 마련, 각종 기능보강 사업 요청, 피부에 와 닿는 예산집행 요청 등 건의사항에 대해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 확보한 1조 734억원의 예산을 신속집행하여 지역사회 요청에 부응할 것이며 시내동 주차시설 확대 방안 서귀포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정책 등의 설명으로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였다.

한편,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취임한 지난해 7월 이후 화목한 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여 211개소의 마을․복지시설․민생현장 등을 방문하고, 510건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등 시민중심의 소통 행정을 해 나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쉼없이 현장속으로, 시민 곁으로, 더욱 낮은 곳으로 들어가 소외되는 곳 없이 촘촘한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하면서,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 가장 어려운 시민들을 더 자주 만날 계획이며.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찾아가 애로사항이 해결되고 있는지 살피는 책임있는 현장행정, 대화 행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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