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무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무주군은 숲 보존과 군민의 안전 차원에서 산불 방지 대책을 세우는 등 빠른 대응 전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체계적으로 산불 예방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본부는 105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군은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34명과 감시원 48명을 읍.면 임야에 배치하고 집중적인 산불 예방 업무를 담당 할 계획으로 산불이 발생할 경우 헬기를 운영, 초기 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진화인력 대기실과 진화 자원을 보관할 다목적 산불대응센터(대기소 52㎡, 차고 60㎡ 규모)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읍.면당 산불전문 진화 차량을 전방위 배치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군은 관내 1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을 추진, 군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참여 의식을 불러 일으켰다.

산림녹지과 이수혁 과장은 “다음달부터 건조한 날씨속에 봄철 산불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봄철 산불예방 체계 구축으로 산불발생 제로화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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