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임실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임차택시로 비 휠체어 장애인 전용 차량을 추가 운영한다. 

군은 올해부터 교통약자들의 이용편의와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임차택시를 기존 3대에서 4대로 늘려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용 콜택시 3대를 운영했다.

작년 한 해만 이용 건수가 4,800여 건을 넘어서고, 이 중 비휠체어 사용자가 76%를 차지하는 데 따른 확대 조치로 1대를 더 추가했다.

비 휠체어 사용자의 원활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전용 콜택시는 지난해 12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통해 개인택시 1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달 협약을 체결하고 미터기 교환 및 외부 랩핑 등을 마무리하고 운행을 시작했다, 임차택시 서비스체계나 요금은 기존 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군민과 장애인은 임실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 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예약 등 콜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권역 내 기본 2km까지 700원이며 1km당 100원이 추가되며, 권역 외는 기본 2km까지 700원이며 700m당 100원이 추가된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다양한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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