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대상 생활 속 문화예술 교육 제공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이하 통기타 행복교실)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1년 ‘통기타가 있는 행복교실’ 지원 사업(이하 통기타 행복교실)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관내 초등학교에 악기(통기타)와 전문 강사를 지원해 학내 문화예술 교육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1인1악기’ 사업의 일환이다. 

학생들에게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문화예술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2019년 4개교 6학급 대상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7개교 16학급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18학급 360명으로 확대·운영한다.

통기타 행복교실은 10주 20시간으로 진행되며 교과(음악)시간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통기타 수업을 진행한다. 사업종료 후에는 아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공감할 수 있는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동구는 동부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관내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선정기준은 ▲문화예술 지원 필요성(문화예술교육 소외지역 학교) ▲교육환경 적합성 ▲학생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이중에서도 ▲전체 학급 수 대비 사회배려계층 비율이 높은 학교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이 없거나 적은 학교 ▲학급 학생 수가 적은 학교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1인 1악기 사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악기를 배우고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많은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공적교육의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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