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소 대상…요양보호사를 통한 어르신 구강건강관리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구강보건센터에서 건강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비대면 구강병 예방관리 ‘따로 또 같이’사업을 추진한다”고22일  밝혔다.사진은 구강보건센터 전경이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구강보건센터에서 건강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비대면 구강병 예방관리 ‘따로 또 같이’ 사업을 추진한다”고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신체건강은 물론 노인건강의 중요요소 중 하나인 구강건강에 대해 시설 요양보호사들의 직접적인 관리를 통해 좀 더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 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구강위생용품 지원 ▲자체 교육자료 제작 ▲맞춤형 교육실시 등 구강관리 역량을 강화해 요양보호사를 구강건강 관리자로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대상시설은 관내 ▲이일성로원(대표 손문권) ▲천혜경로원(대표 강은수) ▲아가페실버센터(대표 주리애)등 12개 노인요양 시설이다.

그동안은 구강보건센터에서 시설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진료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 전환에 따라 현장에 있는 요양보호사를 통해 시설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구강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 구강건강관리상태 유지 및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요양보호사들을 통한 구강보건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이 시설에서도 중단 없는 구강관리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코로나일상시대를 맞아 구민에 대한 비대면, 선택적 대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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