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관할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개인 소유의 항로표지 142기에 대해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해상풍력 기상탑 등대 설치전경이다.(사진_목포지방해양수산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관할 해역에 설치‧운영 중인 개인 소유의 항로표지(이하 사설항로표지) 142기에 대해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선박 안전을 위해 해상공사 구역이나 해상 구조물 표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의 기상 및 풍력자원 측정 등을 위해 개인이 허가를 받아 설치하는 항로표지이다.

한국전력공사 등 34개 기관이 등대 15기, (등)부표 90기, 교량등 32기 등을 운영 중으로 상반기(77기)와 하반기(65기)로 나눠 현장과 서면을 번갈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서‧남해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관할 해역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의 허가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 시설 관리 상태, 법정 예비품 보유 등을 집중 점검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실태점검 과정에서 소유자 및 항로표지관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개선사항 등이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 볼 예정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최적의 해양교통 환경조성과 해상풍력산업 발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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