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장수군청)

[시사매거진/전북] 장수군은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라북도 시군 최초로 관내 모든 여성청소년에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하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일반 여성청소년까지 확대한 것으로 군에 주소를 둔 만11~만18세(2003. 1. 1. ~ 2010. 12. 31.출생자)의 여성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4주간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군은 신청자 개인별 연간 총13만8,000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3월부터 분기별로 현물지원 한다. 

하반기부터는 지역사랑 전자화폐 및 앱 도입과 연계해 바우처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금현 주민복지실장은 “여성청소년들이 제품선택 및 구입 시기에 좀 더 자율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여성청소년들이 보건위생용품 때문에 매월 고민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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