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코로나19 사태로 작년 배달 음식 순위가 바뀌었다. 원래 배달 품목 순위는 버거, 치킨, 한식, 분식, 디저트였지만 작년에는 버거, 한식, 치킨, 디저트, 분식 순으로 한식과 디저트가 한 단계 올라갔다.

배달 대행업체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동안 배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식 배달 순위는 ‘버거, 한식, 치킨, 디저트, 분식’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디저트는 2018~2019년에 8%의 배달 판매량을 보였으며 2020년에 들어서면서 11%로 커졌다.

디저트가 배달로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로 집에서 디저트를 찾는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창업 업계에서는 디저트39를 주목하고 있다.

새해가 될 때마다 트렌드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서울대학교 소속 트렌드 코리아와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이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에 따르면 디저트39는 코로나19속 배달 판매가 증가한 프랜차이즈로 창업아이템의 경쟁력과 차별성이 두드러진 브랜드로 선정했다.

디저트39는 10평 미만에도 일 매출 500만원을 기록하는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 안정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준다.
 
디저트39는 세계 여러 디저트를 독점적으로 개발해 생산하는 프리미엄 디저트카페이다. 손님들은 디저트39에서만 판매하는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다. 카페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자리에 들어가야 영업이익이 증가하지만 디저트39는 희소성 디저트로 많은 손님이 직접 찾아오기 때문에 굳이 비싼 임대료를 주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

반면 접근성이 용이해 비싼 자리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많이 판매함으로써 영업이익을 증가시키기에 일손이 더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인건비를 감당해야 하기에 점주가 가지는 실제 수익은 줄어들게 된다. 

디저트39는 임대료와 인건비에 많이 투자하지 않아도 되며 배달과 테이크아웃으로도 영업이 가능하다.

이에 운영 비용을 절감한 디저트39는 적은 인원으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이는 창업아이템의 효율성이 높아서다. 본사에서는 디저트를 매일 생산해 완제품으로 디저트를 전국 체인점에 전달한다. 점주는 완제품을 간편하게 포장해 판매할 수 있다.

디저트39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매출에서 고정지출 차감한 금액을 공개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예비창업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