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
산단 및 주변 하천 중점감시, 상황실 운영 등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설 연휴를 대비해 2월1일부터 14일까지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설 연휴로 관리여건이 취약한 시기에 환경오염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 운영,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발생 우려지역의 순찰을 강화한다.

감시활동은 연휴 전과 연휴기간으로 구분해 실시되며, 이에 앞서 2월1일부터 10일까지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계도활동을 진행하며 오염 발생 우려지역 등을 집중순찰한다.

또 관내 1600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자 스스로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악성폐수 배출업체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업체 등에 대한 순찰활동은 강화해 전개한다.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부 등 유관기관을 연계한 상황실 운영과 환경오염 우려지역 순찰강화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생태계 파괴를 위협하는 행위는 끝까지 추적해 법에 따른 엄중한 조치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며 “환경오염물질배출 사업장은 자율점검 강화 등 환경관리에 적극 협조하고, 시민들은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즉시 환경오염 신고 상담전화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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