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인구 고령화로 인해 노인성 난청 인구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노인성 난청은 달팽이관 신경세포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청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주로 65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12만 5천명으로 전체의 15.7%를 차지한다고 집계됐으며, 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인성 난청은 일반적으로 발음 구별에 영향을 주는 고주파수 영역부터 청력 저하가 일어난다. 말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구별하지 못하고, TV 시청 시 명확한 청취가 어려워 볼륨을 자꾸 높이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노인성 난청은 소리의 방향 분별, 위치 파악 등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험 요소가 많은 야외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한 번 청력이 저하되면 회복하기 어렵고, 방치할 경우 지속적으로 저하되어 의사소통만이 아니라 심리사회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청각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지 않으면 청각 신호 처리 효율이 떨어지고, 이는 기억력과 인지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난청을 인지했다면 정확한 청력 평가를 통해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보청기 등의 보조기기로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황혜경 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난청을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보청기 착용의 골든 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만족스러운 보청기 사용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보청기 착용과 재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총 5곳의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28일까지 양이 보청기 구입 시 TV가 잘 들리는 무선기기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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