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1. 12:10경 곡성군 곡성읍 묘천리 378번지 앞 노상에서 차량이 전복되어 있다.(사진_곡성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곡성경찰서(서장 국승인)는 2021. 1. 21. 12:10경 곡성군 곡성읍 묘천리 378번지 앞 노상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중국 한족출신 여성으로 한국어를 하지 못하여 언어소통에 지장이 있어 운전자의 인적사항, 사고경위 등을 파악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고 있던 중, 119공조요청으로 곡성경찰서 오곡파출소에 근무하는 김모 경위가 현장 출동했다.

김모 경위는 평소 취미로 중국어를 독학하고 있어 사고 운전자와 언어소통 가능, 신속하게 사고처리를 하고, 운전자를 곡성 소재 병원으로 후송 했다.

국승인 서장은 "김모 경위가 중국어 실력을 유용하게 업무에 활용하여 불편으로 난감한 상황을 겪는 외국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발 빠른 대처를 했다"며 "경찰은 내·외국인이 위급·불편한 상황에 처했을 때 최선을 다하여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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