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2월부터 4월까지 52시간 수료해야···로컬푸드 직매장 증가로 판로 희망적

[사사매거진/전북] 익산시가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 창업할 농업인을 모집한다.

사진=익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전경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착즙, 농축, 추출, 건조, 분쇄, 덖음, 착유, 반찬, 베이커리 장비 등을 구축하고 창업보육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창업을 지원하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농산물가공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창업계획 단계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실적인 목표설정과 농산물가공 제품화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6개 유형(과채주스, 과채가공품, 잼, 액상차, 참기름, 들기름)의 HACCP 인증을 마쳤으며, 올해는 제빵을 추가해 학교급식 등 안정적 판로를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인이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 이수’와‘유통전문판매업 등록’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올해 1기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은 2월부터 4월까지 총 13회(52시간, 수료기준 80%)에 걸쳐 농산물가공 창업 절차부터 가공이론, 식품위생법, 유통·마케팅, 세무, 가공 실습 등 분야별 지식 습득이 가능한 실무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앞서 해당 과정을 수료한 후 창업한 농업인들은 가공센터를 통해 4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로컬푸드, 익산몰, 학교급식 입점, 직거래 판매로 매달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있고, 황등농협, 금마농협, 원예농협이 9월 개장 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 증가추세에 맞춰 다양한 먹거리를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올해 첫 창업보육 교육에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향후 가공센터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 창업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운합 기자 =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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