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서구의회 고경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광주광역시 서구 재활용품수집인 지원 조례안’이 지난 20일에 제 292회 임시회 사회도시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의결 됐다.

제292회 임시회 사회도시위원회 회의중 고경애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재활용품 수집인의 지원시책 마련을 위한 구청장 책무와 재활용품 수집인의 실태조사 및 지원계획 수립, 지원대상 선정기준 및 지원결정에 관한 사항, 재활용품수집인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 교육실시 등의 사항이 포함됐다. 본 조례안은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하게 된다.

고 의원은 "수집인들이 재활용품 수집과정에서 교통사고, 낙상 등 각종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됨에도 생계유지를 위해 거리에 나서는 위태롭고 안타까운 상황을 바라보며", "재활용품 수집인의 사고예방을 위한 개인 보호장구 지급 및 안전교육 실시 등 수집인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적 지원을 위해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 관내에 재활용품 수집인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새벽 및 야간에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상황을, 야광조끼 및 반사판 지급 등을 통해 어느정도 대비 할 수 있게 되었고 자원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 재활용품 수집인들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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