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걸그룹 천상지희로 활동했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선데이가 16년 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시사매거진 기자에게 선데이는 지난 5월 회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와 관련해 SM 측은 "앞으로 선데이의 활동을 응원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선데이는 지난해 5월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SM과 결별한것으로 알려졌다.

천상지희의 또 다른 멤버인 다나는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천상지희는 2005년 선데이, 린아, 다나, 스테파니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선데이와 다나는 2012년 유닛으로 가요계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선데이는 2004년 일본에서 데뷔해 솔로 가수로 활동하다가, 2005년부터 천상지희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뮤지컬 ‘젊음의 행진’, ‘조로’, ‘김종욱 찾기’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했다.

선데이는 최근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깜짝 결혼 발표를 하고, 연하의 모델 출신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