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한다.

제주도에서는 2002년 한국방문의 해를 위해 문체부에서 전국적으로 해설사 양성을 추진하여, 2001년 40명을 시작으로 2021년 현재 312명이 양성되어 도내 관광지 33개소에 19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도내 문화관광자원을 설명해주는 역할로서 제주 관광자원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일조해 왔다. 하지만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자원봉사자들로 규정되어 있다 보니 활동에 있어 근무여건 등 애로점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근무 여건, 해설사 실태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월중 해설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부서의 의견을 받아 3월 임시회 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를 준비하는 오영희 의원은 “해설사는 제주의 얼굴의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해설사들이 활동역량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제도적개선이 필요하여 조례 개정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