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 3일간 일정 돌입… “경제회복 최우선”

박성일 완주군수는 20일 부군수와 실·국·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완주군청)

[시사매거진/전북]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완주군이 부서 간 협업행정 활성화를 강조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新)완주 실현의 시동을 걸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20일 부군수와 실·국·소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3일간 진행될 이번 보고회에서는 군정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군정 역점사업 성과 완성, 신성장 먹거리 산업의 구체적 로드맵들이 논의해 관심을 끌었다.

박 군수는 이날 “새해 초에 군 단위 전국 최초이자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며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함께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등 신성장 동력 창출에 주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를 위해 전 부서의 주요 현안과 핵심업무를 계획대로 수립하고 다부서 추진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행정을 활성화해 현안의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경제 회복과 지역안전망 구축을 최우선 시책으로 삼아 ▲현장중심 방역 및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 ▲고용안전망 강화 ▲완주사랑상품권 유통,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 15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대규모 사업들도 가속도를 내 지역경제 활성을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농공단지 준공을 연내 완료하고 첨단스마트 농공단지 조성을 앞당겨 총 32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 집적화를 적극 도모하기로 했다. 또 100% 분양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복합행정타운과 삼봉웰링시티 등 1만 3천세대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해 9월부터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에 본격 나서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총 141개 사업에 국비 1조 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사업이 전라북도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관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중앙부처 방문 등 발로 뛰는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시범도시 완성 및 수소산업 육성 ▲법정문화도시 본격화 ▲완주형 뉴딜 추진 ▲완주형 사회적경제 소셜굿즈 2025 플랜 본격화 ▲혁신도시 지역경제 성장 거점화 등을 5대 신(新)완주 핵심과제로 삼아 역점 추진해 나간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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