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1월 19일(목)~2월 19일(금)까지 접수

녹화재료 지원·보조금 지원, 2개 분야 중 1개 신청 가능

2020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 활동사진(사진_서울시)

[시사매거진]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의 일환으로 '2021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하고, 1월 21일 목요일부터 2월 19일 금요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2021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20년 추진한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의 후신으로, 시민들이 5인 이상 공동체를 조직하여 녹화 대상지 선정에서 녹화와 사후관리까지 전(全)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원은 녹화재료 지원(4.2억 원, 약 300개소)과 보조금 지원(3.9억 원, 약 30개소) 총 2개 분야이며, 총 지원 예산은 약 8억 원이다. 

먼저, 녹화재료 지원 분야는 꽃, 나무, 비료 등 최대 200만 원 이내 녹화재료 지원이다. 보조금 지원 분야는 재료비, 사업 진행비 등 개소당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의 정원 조성을 위한 지원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신규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신규 신청 시(’20년 공동체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미 선정자) 가산점을 부여하고 심사 기준을 세분하여 심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분야의 경우, 보조금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서울시 보조금 관리 시스템을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참여 공동체 희망 시 시민정원사 지원을 통해 대상지별 꽃·나무심기 기획, 설계, 식재, 기술 지도 지원을 통한 녹화의 질적 향상을 증진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은 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자치구 현장평가 결과 및 사업제안서 등 제출한 서면자료를 검토하여 녹화재료(필요성·공익성·자발적 주민참여), 보조금(필요성·공익성·자발적 주민참여·녹화의 현실성·예산타당성) 심사 기준에 따라 심사,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접수는 2월 1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지원 신청 양식(사업제안서·사업 계획서·참여 공동체 소개서 각 1부)을 내려받은 후 작성하여, 해당 자치구 공원녹지과(또는 푸른도시과)에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서울의 생활 공간 뿐 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도 아름다운 정원으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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